우리는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행복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를 해 보는 시간을 갖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단 10초, 눈을 감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기도해 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그 누구'를 위해서도, 한 걸음 더 나아가 '미워하는 사람'을 위해서도 10초를 써 보면 좋겠습니다.
행복까지도 적극적인 행동이 있어야~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할 때 10초 명상을 함께 해 보았습니다. 우선 자신의 행복을 바라는 사람은 손을 들라고 했습니다. 번쩍 손을 드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손을 안 드는 몇몇 사람이 보였습니다. 이유야 다 다르겠지만 손을 드는 사람은 같은 이유일 것입니다. 행복을 바라는 마음.
톨스토이의 명언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불행한 이유가 제각기 다르다’는 말이 이 순간 떠올랐습니다. 어쨋든 손을 든 사람들 중에 두 분을 앞에 나오게 했습니다. 두 분 모두 한치 주저함없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앞에 나왔습니다. 앞에 있는 분들은 눈을 뜨고 있고, 앉아 있는 교육생들은 눈을 감고 앞에 있는 두 분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행복을 기원해 주는 10초 명상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10초만 하기로 했는데, 20초가 지나도 사람들은 대부분 눈을 뜨지 않았습니다. 결국 제가 그만 하시라는 말을 해야했습니다.“정말 참 넉넉한 분들이시네요.10초만 해도 되는데….” 이 말이 바로 튀어 나왔습니다.
앞에 나온 두 분에게 느낌이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인데도, 자신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 주는 것이 느껴져서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했지만, 자신을 위해 기도한 분들의 표정이 참 행복해 보였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사람들의 표정이 환하게 바뀌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어서 이번에는 자신을 위한 10초 명상을 해 보았고, 역시나 모두들 편안한 얼굴로 10초를 지나 20초 이상을 쓰게 되었습니다. 느낌을 나눠 보았습니다. 1분도 채 안되는 시간에 이렇게 기분이 달라질 수 있는데 왜 이걸 안 하고 살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미운 사람을 위한 10초도~
일단 한 번 해 보면 좋겠습니다. 30초 기도를. 나를 위한 10초, 그 누구를 위한 10초, 내가 미워하는 그 사람을 위한 10초. 진심으로 행복을 기원해주기.
밖의 세상은 요동치듯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우리들도 빠르게 바뀌라고 아우성치고 있는 듯합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행복한 느낌은 온데간데 없고 걱정과 불안함이 밀려옵니다. 나의 기분이 주변에 의해 좌지우지 되지 않게 뭔가 적극적으로 해야 하겠습니다. 가장 쉬운 10초의 명상. 나 자신을 위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그리고 미워하는 사람을 위해 10초 명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행복해지고 싶다고 외치며, 손을 번쩍 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