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설맞이 횡재

재미있게 맞이한 지금 설

by 로댄힐

설날 아침, 쎄울 맏이네 집이다. 지난 1월 3일에 자녀들이 모두 부산 집을 다녀 갔기에 이번엔 우리 내외가 서울에 올라오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런바 처음 해본 역귀성이다. 맏이의 강력한 요청이 있어서 결행한 설맞이 쎄울 방문!

20여일 전 , KTX 표를 예매하기 위해 코레일 사이트 방문했다가 횡재 만났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설 연휴 티켓 50% 반짝 세일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부산으로 내려가는 표는 반값에 사놨다. 올라올 때 표도 쌓여있던 포인트를 사용하니 거의 반값 데신하다.

지난가을에 따서 저장해둔 대봉감, 지금 겨울 낮 밭일과 밤의 글일 간식 접시의 주인공이다. 낮에 이렇게 햇볕에 쬐였다가 먹으면 차갑지 않다.

홍시 대봉감이 주는 시각적 미감, 실제로 먹을 때 느끼는 식감보다 그 부피가 작지 않다.


'데신하다" : 비슷하다

오류신고

관련 검색어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