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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천명
춘분(春分) - 노천명(1912~57)
한고방 재어놨던 석탄(石炭)이 퀭하니 나간 자리
숨었던 봄은 드러났다
“얼래 시골은 뱜나왔갔늬이”
남(南)쪽 기집아이는 제 집이 생각났고
나는 고양이처럼 노곤하다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