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 엄마 혼밥

워킹마미 위캔마미 Walking mommy We can mom it

by 예피디

일부러 유행을 따라 하려는 건 아니였다


CF처럼 가족들과 하하호호하며 단란하게 먹기 위해 상을 차렸지만


반은 먹고 반은 흘리는 둘째와

물타령에, 한 숟갈에 온종일 걸리는 첫째를 다 먹이고 나면

어느 새 식탁에 남는 건 나 혼자뿐


오늘도 본의 아니게 혼밥 아닌 혼밥을 먹는다

글 예지영 / 그림 김무연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 프로페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