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하는 않는 독한 酒
그리움酒
내 가슴은 견고한 술 잔
내 잔에 담긴 건 그리움 酒
마셔도 마셔도 내 잔은 여전히 酒로 가득차 있다.
누군가 자꾸 채워주는 이 술 잔
마셔도 마셔도 사라지지 않는 마법의 酒
내 잔에 담긴 그리움 酒는 가득차도 잔 밖으로 흐르지 않는다.
단지 잔 안에서만 찰랑 거릴 뿐!
이 가득한 술을
그의 잔에도 따르고 싶다.
홀로 마셔 취하지 않는 것인가?
나만 마셔 마르지 않는 것인가?
함께 마시면 취하련가?
취하고 나면 더 이상 내 잔에 채워지지 않으련가?
마셔도 취하지 않는 이 술은
독한 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