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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재홍 Jan 23. 2020

모닝커피

커피 한 잔이 도착했다.

모닝커피

이른 아침부터 키 큰 친구 녀석 하나가 보였다.

한 손에는 모닝커피를 들고 명절 잘 지내라는 인사와 함께

친구는 오던 길을 다시 돌아갔다.


사무실에 와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먹는다.

모닝커피

은은한 커피 향에 취하고 친구 마음에 취한다.

아침부터 일이 술술 풀릴 것 같은 기분이다.


다음은 내가 먼저 따뜻한 모닝커피를 준비해야겠다.

믹스커피봉지를 하나 꺼낸다.

종이컵에 정수기에서 갓 정제된 온수를 담는다.

그리고, 내 마음을 전해야겠다.

고마워. 모닝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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