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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재홍 Jul 15. 2021

옥수수

동료가 여름철 별미인 옥수수를 가져왔다. 

그냥 생으로 먹어도 된다는 초당옥수수다.


사실 처음 먹어본다. 

내가 알고 있던 그 맛이 아니다. 

달다. 그리고 과일처럼 약간 상큼하다.


오늘 출근길은 이글거리는 백사장과 같았다.

아침에 마주친 초당옥수수 하나

기운이 바닥난 나의 몸에 생기를 불어넣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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