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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말을?

by 블루 스카이

제발~

오늘?

쫌~~

진짜~~


일주일이 지나가면

의례히.


답답하다

무겁다

깝깝하다 …. 라는 느낌이 오고

오늘은 진짜 깎아야겠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손톱은 자기 날이 다가오면 어필을 한다.

길었다고

더럽다고

불편하다고

무겁다고 하며.


가족끼리도 같이 쓰지 말아야 하고

손톱과 발톱은 반드시 구별된 깎기를 써야 하며

다 쓴 후 관리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같이 공유하고

구별도 않고

관리는커녕 아무 곳에 보관하는

그런 &$@#%는 없으시겠지요.


손톱 발톱

그만큼 중요한 부위다.

난 안다

아파봐서

다쳐봐서

감염 돼봐서


건강을 판단할 수도 있는 이 부위를

이쁘다고 덕지덕지 바르거니

하고 싶다고 치덕치덕 붙이거나

지운다고 독한 약으로 못살게 굴지 말고

청결하게 관리하자 제발~~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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