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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쪼자까 Jan 02. 2023

인생(人生) : 삶의 원동력을 찾는 여행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성공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현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의 시작을 알린 '스티브 잡스',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유명한 뮤지션으로 통하는 '마이클 잭슨'. 이들의 비법은 무엇일까?


 만약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붙잡으며 "당신이 이재용 삼성전자회장과 인생을 바꾸어 살 수 있다고 한다면 어떡하시겠어요?"라고 물어본다고 상상을 해보자.


 아마 10명 중 9명은 "그러겠다"라고 답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인간으로 태어나 돈과 권력을 싫어할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최근 완결 난 드라마『재벌집 막내아들』, 『금수저』에 대중들이 열광하는 것이 그 증거이다.


 그렇다면 만약 앞서 얘기한 '스티브 잡스', '마이클 잭슨'과 삶을 바꿔 산다면 그 사람은 행복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커다란 부와 권력, 명성으로부터 오는 쾌락이 싫다는 것은 아니다. 돈이 많으면 경제에 대한 걱정이 없어지고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지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 찾아온 갑작스러운 쾌락은 단기적인 행복감을 줄 수는 있어도 오래 지속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그 행복은 본인의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며, 또한 이들의 삶과 바꿔 얻게 된 직업은 평소 관심없었던 생소한 분야일 것이기 때문이다.

 무슨일이든 흥미가 없으면 노력을 하지 않게 되고, 노력을 하지 않으면 지속할 수 없으며, 지속할 수 없으면 포기하고만다.


 스티브 잡스나 마이클 잭슨이 그들의 일을 막 시작할 당시를 생각해 보자. 시작은 일반인들보다 조금 더 재능이 있었을지언정 일반적인 수준과 큰 차이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 일을 더 잘하기 위해 몇십 배의 시간을 들여 노력하고, 몰입하며 실행했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단순하지만 그들과의 격차는 여기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성공은 본인만의 '삶의 원동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일에 몰입하여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본인만의 '업(業)'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일 뿐 대개 이 일에 진심으로 흥미를 가지고 몰입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좋아서 하는 일도 아닐뿐더러 잘하는 일도 아니기 때문이다. 혹한기 같은 취직현실 앞에서 배부른 생각일수도 있지만 인생을 유의미하게 살아가기 위해 한 번쯤은 고민해도 될 문제라고 생각한다.


 성공한 사람의 원동력은 자신의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흥미와 그 일을 잘할 수 있는 능력인 적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지치지 않고 몰입하고 노력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능률은 오르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에서 알아주는 유명한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천재들은 유명해지려고 그 일을 시작하진 않았을 것이다. 단지, 본인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통해 자기만족이란 행복을 추구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삶의 원동력과 부산물
내가 생각하는 일에 의한 행복의 메커니즘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알아냈을까?


 솔직히 말해서 그 방법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저 세상을 살아가며 자기 자신과의 끊임없는 대화와 관심 그리고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본인의 흥미와 적성은 누가 알려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것을 가장 잘 아는 것은 본인이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자신과 대화하며 조금이라도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면 바로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설령 그것이 작심삼일로 끝나더라도 그 일은 나와 맞지않다는 깨달음을 얻기 때문에 도전할 가치는 충분하지 않을까?


 행동하지 않는 자와 조금이라도 행동하는 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저 멈추지 않고 문을 두드리다 보면 언젠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인생은 흥미와 적성이라는 삶의 원동력을 찾기 위한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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