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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의미 Nov 01. 2023

호르몬데이 입터짐 방지 간식 추천

간헐적 단식과 저탄고지 식단 8일차가 됐다.

체중은 2kg 빠짐.

마침 호르몬데이 겹처서 달달한 디저트가 너무 먹고 싶었다.

초코렛, 초코로 시작하는 것들이 땡기는데 그렇다고 빵 같은 걸 사먹을 수는 없으니까.

그 때 카카오 99프로 초코렛을 추천받았다.

지방은 많지만 탄수화물은 적고, 당질은 거의 없었다.




인스타그램에서 초코크림을 무가당 두유와 무가당 요거트, 카카오 가루 100%로 만들수 있다길래

쿠팡으로 주문해서 만들어보았다. 그냥 먹기에는 굉장히 쓰기 때문에 알룰로스나 스테비아 3스푼 정도

넣기를 추천. 나는 양껏 먹을 생각으로 두배수로 했다가 폭망.. 너무 쓰고.. 부자연스러운맛으로

오히려 식욕억제 효과가... 있었다.

그래서 결국 키토랩 초코볼로 16시간 공복후 간식을 먹었다. 카카오 함량이 47% 정도라

추후 다른 초코렛으로 바꿀 예정

호르몬데이때 먹는 초코렛은 너무나 행복...





오늘은 오랜만에 목살을 먹어서 였는지 저녁에 배가 차지 않아서 오트밀 한숟갈에 물 부어서

불린다음 그릭요거트 3큰술, 어제 만든 초코크림 1큰술, 그래놀라 1큰술을 섞어서 먹었다.

그랬더니 넘나 충족되는 것...

그리고 나서도 배고파서 무가당 우유 한 개 더 먹은 건 안비밀...

일반 두유보다 탄수화물이 2g 정도로 매우 낮고, 당은 0이다.

맛은 콩국수 콩물이 약간 묽은 느낌. 구수하다. 포만감도 일반 두유에 비해 크지는 않지만

저탄에 무당이라 먹는다.

 










그리고 잘 만들어먹는 간식은 고구마 치즈 호떡.

고구마를 쌂아서 으깬후 모짜렐라 치즈를 고구마를 공모양으로 말아 넣어주고 펴준다.

호떡 굽듯이 그렇게 구우면 넘나 맛있는 것. 그치만 고구마도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입터질만큼 먹으면 안된다. 1~2개 정도? 정말 많이 먹으면 3~4개 정도 먹고 손뗐다. 막 구우면 엄청 맛있기 때문에 아이들 간식용으로도 좋다! 밖에서 사먹는 건 보다는 집에서 만드는 게 조금이나마 몸에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처음으로 공복 16시간만에 간식게이트를 오픈했는데 키토랩 스테비아 초콜릿과 무가당 두유였다.

키토랩은 카카오 함유량이 47로 낮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이 폴리페놀이 높다고 한다.

그래서 다음에는 90이상으로 먹지 않을까 싶다. 일단 2봉 먹었으니 앞으로 4봉 남았다.

맛은 매우 만족함.. 속세 초콜릿보다고급지고 건강한 맛. 99% 카카오 초콜렛 먹을때보다는 훨씬 나았던 맛.마침 당분 땡겼는데 공복 16시간만에 먹으니 넘나 맛있는 것.












그리고 호르몬데이가 되면 나는 꼭 빵이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번에는 입터짐 방지를 위해

베이글 샌드위치 반쪽을 집에서 미리 싸왔다. 야채 겁나 많이 넣고, 계란 후라이에, 슬라이스 치즈 1장

코스트코 수지스 베이컨 2장을 올렸다. 그리고 글래드 비닐랩으로 꽝꽝 싸주면 야채 삐져나올 일이 없다.

단면을 못 보여드려 굉장히 아쉽지만 위에 말한 모든 재료들이 들어갔다는 것.

배고플까봐 양배추 치즈 베이컨 계란전과 방울 토마토 청경채 버섯볶음도 도시락에 팩킹했으나

1시간 30분전에 초콜릿을 먹어서였는지 포만감은 충분했다.





결국 청경배 버섯볶음과 양배추 치즈 베이컨 계란전은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베이글을 씹으면서 그동안 씹지 못했던 속세의 빵맛이 충족되었고 턱관절이 움직이는 동안 씹는 맛을 충분히 느꼈다. 1개를 다 먹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탄수화물을 무시할 수 없어서 반쪽만 먹기로 했다. 블루베리 베이글이어서 더욱더 좋았다.

소스를 안 넣기에는 너무 맛이 심심할 것 같아서 스리라차 소스를 아주 조금 넣었다. 많이 넣으면 매운데 매운 걸 잘 못는 사람은 조금만 넣어도 충분하다. 빵을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기 때문에 샌드위치가 차가워도 먹을만 했다. 내가 먹는 베이글은 탄수화물이 58g 정도 되는데 반으로 나누면 29g으로 줄어든다.

한 개를 다 먹으면 58g를 섭취하는 거지만 반 개로 나눠먹으면 29g 이니까. 이렇게라도 하는 수밖에  




식단을 하다보면 먹고 싶은 게 왜 이렇게 많은지. 빵도 먹고 싶고 초코렛도 먹고싶다.

그럴 때 이렇게 성분표를 보면서 분석하고 대체 식품을 찾는다면 배고프지 않게 지혜롭게 식단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전국의 다이어터들 모두 성공 다이어트 하시길.




위의 20가지 주제로 식단 이야기를 담은 

어쩌다 키토식단 입문기 브런치북 출간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kitojoha1




© dariamamont,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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