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9.
한참을 걷다가 주머니에 넣어 둔
차표를 꺼내 보았다.
절취선에 맞춰 잘린 반토막.
나의 탑승 증명이 되고
발행 목적을 끝낸 종이 조각.
나는 내 삶에서
무슨 조각을 찾고 맞추려고
여기까지 왔을까.
별이 금방 떠올랐다.
자연 속에서 푹 쉬면서
그 답을 찾아볼까.
책읽기를 좋아하고 글쓰기를 사랑하는 학생&공무원입니다. 『독서희열』을 썼습니다. 삶을 느끼고 담아내는 글로 행복을 잇는 마음을 함께 나누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