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몸으로 시를 쓰다!
by
천혜경
Dec 19. 2023
눈동자 가득
하늘 안고 살아가는
구름 한 점 없는
검은 얼굴들
구멍 난 신발
피고름 흐르는 팔
쓰레기 가득 안고
하늘웃음 짓는 아이들
서러울 때
구름처럼 뛰어가
안길 수 있는
하늘이 되고 싶어
모래바람에
붙어버린 머리카락
지워지지 않는 얼굴들
가슴에 안고
시인은
몸으로 시를 쓴다
keyword
하늘웃음
눈동자
시
Brunch Book
세월의 정원에서 시들이 피어나고
10
새해에는
11
심장에 그대를 심고
12
시인
13
눈 사람의 고백
14
제목 없는 계절
세월의 정원에서 시들이 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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