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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이대표 Sep 19. 2023

매일의 소소한 글쓰기: 16

애매한 하루,



아침 부업 스케줄이 꼬여 집에 일찍 들어왔다. 우울한 마음을 달래려 이미 사두었던 텐센트 커피를 한잔 사들고 왔는데. 모 채널에서 블라인드로 테스트한 아메리카노 중 1등을 했던 것이기도 한데... 다크 기준으로 쌉싸름하고, 마지막 달콤한 향으로 마무리 되면서.. 먹을만한 커피란 생각이다. 동생이 자주 권하기도 했는데... 몇 번 먹으며 호감으로 바뀐것 같다.


여러 고민에 생각에 해야할 일도 손에 안 잡히는 시간이 이어졌는데. 그리저리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오후 그리고 가까운 마트에 들러 저녁에 먹을 고기를 샀다. 삼겹살엔 소주 아닌가. 백제란 증류수를 아껴두고 먹고 있는데, 주중이긴 하나 몇 잔 들이키고 나니 나름 허했던 마음도 채워지는 듯 하다.


아,

백제 소주는 모 유튭 채널에서 콜라보로 만든 소주인데. 33도 정도 된다. 상온에 두고 2~3잔 정도 마시는데. 도수가 높긴 하나 목넘김이 좋다. 화~ 한 그 높은 도수의 술 (청주 같은) 느낌인데... 스페셜 에디션 초기 물량을 구매하고 마시고 있다.



벌써 밤,

하루가 어찌 가는지 모르게 또 갔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하루는 어땠는지, 하루 편안했는지... 내일은 좀 더 설레고, 즐거운 하루길 바라며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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