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by 이대표

아침,

집사람을 친구네 집에 보내고

아이들과 하루를 어째어째 보냈다.


집에만 있어서 미안했지만

집에만 있어야 아빠가 하루를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았기에


밥도 해먹이고

'우와~' 소리도 듣고

혼내기도 하고, 일도 하고

이래저래 잘 보낸 듯 하지만


그래도 뭔가 미안한.


내일 엄마가 온다

반나절만 더 버텨보자!


즐거운 주말

토토즐3를 보며

에쵸티의 마지막 모습에 눈물이 찔끔

추억이 소중한 이유다

왠지 공감할 듯한 그들의 마음

그런 오늘 저녁의 햄벅스테이크가 추억으로

한 구석 남아 언젠가 좋은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by 일상담소 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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