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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준생LAB May 15. 2019

14.[임원면접] 평가 키워드를 알아야한다.(2)

조직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가?

 [1] 이제현 CJ그룹 회장은 "월드 베스트 CJ 달성의 공과 업적은 모든 CJ인의 자부심으로 빛날 것"이라며 "이 위대한 도전을 저와 함께합시다"라고 사내방송에 깜짝 등장하여 새해 메시지를 전한 적이 있다.


 이처럼 CJ그룹에서는 직원들에게 위대한 도전과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하고 있다.

[2] CJ는 인문계 취준생 선호 기업 1위를 기록했으며, 여러분들 중에도 CJ라는 말만 들어도 ‘정말 입사하고 싶다.’라는 친구들이 있을 것이다.


 채용과정을 거쳐 CJ 제일제당에 입사했다고 가정해보자.

처음 입사했을 때처럼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까? 막상 회사에 들어갔는데 직무가 나와 맞지 않을 수도 있고, 연봉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회사로 이직을 결심할 수도 있다.

지원자의 이런 상황을 맞이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임원 면접관은 이 지원자가 자신이 속한 조직에 대한 자부심을 유지하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인지 검증하고 싶어 한다. [3] 그 이유는 구성원의 열정과 감정적 몰입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자부심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부심의 대상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CJ제일제당이 식품 업계 1위(매출액 기준)를 유지하고 있다는 지표, 회사의 역사, 제품과 서비스, 주변 친구들의 부러움이 자부심의 대상이 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임원 면접관 앞에서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인재인지 어떻게 각인시킬 것인가? 아래 두 가지를 함께 말하면 좋겠다.


1.  지원한 회사가 아니면 안 되는 이유 설명하기

2.  열정과 몰입을 한 경험을 말하기


 계속해서 CJ를 예를 들어보자.


 첫 번째, 왜 많은 식품 회사들 중에서 CJ제일제당을 선택했는지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 좋겠다.

실제로 2019 CJ제일제당 상반기 공채 자소서 1번 문항에서 물어보기도 했다. “단순히 식품 업계 1위라서, 비비고의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와 같은 말은 면접관의 입장에서 추상적으로 들린다.

 

 이전 콘텐츠 ‘지원동기 어떻게 말할까?(2)에서 ‘회사에 대한 나의 인식, 관점, 느낌을 전달하자.’를 참고하면 좋겠다.


https://brunch.co.kr/@jobseekerlab/8


 두 번째는 스스로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몰입한 경험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1번에 대한 근거로 얘기하면 좋겠다.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경험을 만들되 자신이 원하는 산업과 직무와 연관성이 높을수록 좋겠다.



[1] '이재현의 꿈’ CJ 초격차전략 시동, 2018.02.12 매일경제

[2] 취준생 입사선호 대기업 1위 인문계 ‘CJ’ 이공계 ‘삼성’, 2018.02.20 한국경제

[3] 구성원의 자부심을 높여라, 2004.05.13, LG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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