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차면접] 학점이 낮은 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인정하고, 회사 내에서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자
[1] 500대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서류전형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은 1위가 졸업 시점(19.6점), 2위로 졸업 평점(16.2)으로 나타났다. ‘졸업한 지 3년 이상’, ‘학점 3.0 미만’은 다른 스펙이 좋아도 서류통과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만약 여러분이 아직 학기가 남은 대학생이라면, 기업이 요구하는 학점은 맞추도록 노력하면 좋겠다.
일단 학점에서 필터링되면 서류 통과가 어렵기 때문이다.
상/하반기 공채가 실시될 때마다 취준생 몇 만 명이 지원한다. 1차로 여러분 이력서의 정량적인 스펙(학교, 학점, 어학) 필터링을 거친다. 이렇게 통과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현직자나 인사담당자가 읽게 된다.
학점은 지원자의 성실도를 증명할 수 있는 지표이다. 신입 사원으로서 성실함은 공통적으로 갖추어야 할 역량 중 하나이다. [2] 실제로 인사담당자들이 중요하게 보는 신입사원의 자질로 대기업은 성실성이 39.6%으로 책임감(53.6%)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중소기업에서는 성실성(62.9%)을 가장 중요하게 보았다.
이미 여러분이 졸업을 했다면, 성적증명서 하단에 찍힌 졸업 평점을 바꿀 수 없다.
학점이 3.0 미만인 친구들은 블라인드 채용이나 스펙보다 경험으로 직무 역량을 평가하는 채용
(롯데 - 스펙 태클 전형 , SK - 바이킹 챌린지 전형, KT - 스타 오디션 전형, CJ - 리스펙트 전형)에 도전하는 것도 좋겠다.
현재 채용시장은 스펙이 상향 평준화가 되어서 자신의 학점이 3.0 극 초반이라면, 면접관이 학점이 낮은 이유에 대해 질문할 가능성이 있다. 이때 어떻게 답하는 것이 좋을까?
먼저, 나의 낮은 학점을 빠르게 인정하고, 학점에 대해 스스로 피드백 한 내용을 설명하자.
“학점이 낮은 이유는 교내 동아리 활동에 매진하다 보니…”
이렇게 방어적으로 답변하면, 면접관 입장에서 ‘학점이 낮은 핑계를 대고 있구나.’라고 판단할 수 있겠다.
“면접관님 학점이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4학년 때 뒤늦게 깨닫고 학점관리와
직무 역량을 쌓기 위해 0000한 활동을 병행했습니다.”
위의 예처럼 여러분이 충분한 반성을 하고 있고, 이후에 어떠한 행동을 했는지 설명하면 좋겠다.
요약하자면, 인사담당자는 학점으로 지원자의 성실도를 평가한다. 일반적으로 3.5 이상이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진실된 반성과 성실함을 증명할 수 있는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다.
[1] 대학 졸업 3년 지나면… 입사 서류통과 확률 10% 안돼… 2016.12.15 조선일보
[2] 대기업은 책임감, 중소기업은 성실성 2017.04.14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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