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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천협회 윤범사 Oct 03. 2020

실전 기법으로서의 반장1

반장 받고 치기

지난 시간까지 반장의 개념을 살펴보았다면 이제부터 보여드릴 것은 실전 기법으로서의 반장이다. 받고 치기, 모아 치기, 꺾어 돌리기 등의 기법을 몇 편에 걸쳐 설명하고자 한다.


반장 받고 치기는 0:22 1보3권의 흐름으로 범도세로 비스듬히 섰을 때 상대의 권을 앞손으로 받고서 같은 손으로 친다. 1:29 공격할 때 회수, 그리고 다음 흐름으로 바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므로 0:37 연속으로 좌우 한 번씩 치는 것을 한 세트로 해서 2:02 4번 치는 것으로 한다. 3:22 권이 들어오면서 동시에 나가도록 하며 4:57 머무르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서 권이 들어오면서 나가고, 지른 권이 끝나면 들어온 주먹도 같이 멈출 수 있게 같은 속도로 운용한다. 3:58 직선 흐름으로 삼권처럼 지르거나, 원의 흐름으로는 팔굽치기, 어장법 등으로 변형할 수 있다. 2:46 몸을 움츠렸다가 펴면서 때리고 3:04 반장 받는 첫 손으로 타권 후 치는 것도 가능하다.


범도세의 앞손으로 반장 받고 바로 치거나, 0:21 뒷손으로 반장 받고(횡의 원, 첫 번째 반장) 앞손을 대각선 앞으로 뻗어서(대각선 종의 원, 두 번째 반장) 위와 같이 반장 받고(횡의 원, 세 번째 반장) 치기로도 연습한다.


반장 받고 치기는 기천2수의 앞절에도 나오는 기법으로 2수에서와 같이 각법과 함께 응용해서 쓰거나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연속적인 원의 흐름으로 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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