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글을 발행하기 위해
조금씩 예약분을 쌓아둔다.
글감이 떠오르지 않으면
굳이 짜내지 않는다.
그냥 잠시 멈춘다.
글쓰기는 나에게 호흡처럼 다가온다.
억지로가 아닌,
자연스럽고 편안한 흐름 속에서.
그 안에서 쓰인 글은
더욱 나를 닮아간다.
세상에는
수많은 글이 매일 재생산되고
타임라인 어딘가로 스쳐 지나간다.
누군가에겐 그냥 지나가는 문장이지만,
나에겐 내 안에서 조용히 빚어낸 글 한 편.
급하지 않게,
천천히,
기분 좋은 마음으로.
오늘도 나는 그렇게 한 문장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