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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붕 위 아빠 Oct 28. 2016

[카피적 인생 #12] 단풍

[카피적 인생 #12]
 
단풍
 
산천에 단풍이 들 듯
우리 얼굴에 단풍이 들었다
 
감기의 열꽃에 붉으락
한 살 더 먹을 생각에 푸르락
어려운 세상에 노르스름
 
부디 행복한 일들로
즐거운 사연들로
얼굴빛이 가득차길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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