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세우는 글쓰기 #6 <일기도 일상적 대화를 위한 수단일 뿐>
- 글씨를 심으며 -
일기 쓰는 목적을 생각합니다. 저는 아들과 더 자주, 더 깊이 나누며 사랑부자가 되고 싶어 일기 쓰기 시작했어요. 글쓰기가 늘고, 생각 정리가 되는 건 덤이었죠. 그래서 아이들이랑 매일 이야기하고, 마음을 나누는 요즘이 기쁩니다. 일기는 여러모로 좋은 수단이 됐어요. 하지만 수단이 목적이 앞서지 않도록 매일 신경 쓰고 있답니다. 저희 부자가 행복부자가 된 일주일을 나눕니다.
[지붕 위 아빠가 심은 글]
아빠 방학일기, 아빠육아휴직 이야기 읽기
아이들 나눔 일기, 나눔 글쓰기 이야기 읽기
글쓰기 코칭일기, 나를 세우는 글쓰기 읽기
보드게임도, 일기도 결국 둘이 더 많이 가깝게, 더 자주 대화하기 위한 거니 아이가 더 좋아하는 대화 방식을 골랐습니다.
'달콤해, 설렌다, 감격스러워'라는 표현이 이번 주 일기들에 쓰여 있었는데 함께 읽은 아홉 살 마음 사전 덕이예요. 마음도 알아야 쓰고 느끼죠. 아들 덕에 저도 감정을 다시 느낍니다.
아들이 아빠와 나눈 이야기를 일기로 옮길 때 저도 제 일기를 씁니다.
감사노트엔 늘 아들이 등장해요. 꾸준히, 그리고 잘 저와 대화 나누고 일기를 써주는 게 이렇게 귀할 수가 없어요. 감사는 또 다른 감사를 만든다고 하죠. 이 감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봅니다.
- 글을 거두며 -
일기는 더 자주, 더 깊은 대화를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그래서 저희 부자는 자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수단으로 일기를 쓰고 있어요. 일기 쓰기 싫으면 서로 좋아하는 보드게임도 하며 놀고 있답니다. 물론 일기를 쓸 때는 더없이 행복하고요. 여러분 가정은 어떤가요? 가장 행복한 가정되길 응원할게요.
[ 지붕 위 아빠가 심은 글 다시 보기]
아빠 방학일기, 아빠육아휴직 이야기 읽기
아이들 나눔 일기, 나눔 글쓰기 이야기 읽기
글쓰기 코칭일기, 나를 세우는 글쓰기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