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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나페홀로 Jan 23. 2024

앙투와네트?? 아무리봐도 '민비'같은데??

‘마리앙투와네트 비유’ 김경율 사과에도 거취 어떻게? - 아시아투데이 (asiatoday.co.kr)


엥??? #김건희를 #마리앙투와네트에 비유했다가 사과를 했다는 내용이 뉴스에 화제가 되고 있는데 

정말 김건희를 마리앙투와네트에 비유한 사람은 그것이 적절한 비유였다고 생각했을까??




좀 더 솔직해지자. 

마리앙투와네트가 우리에게 유명해진 이유는 

프랑스대혁명 1789년- 시기에 루이16세와 함께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기 때문이고,

그 와중에 '와전'된 그녀의 한마디가 유명해졌기 때문이다. 

'빵 대신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않나?'라는 식의 비화인데 

이는 혁명군에 의해 어쩌다 와전된 가짜뉴스라는 것은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바람난세계사] 마리 앙투아네트, 정말 희대의 악녀였을까"-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


즉, 

김건희를 절대 마리앙투와네트에 비유하면 안된다. 

그럼 김건희는 오히려 가짜뉴스에 희생된 억울한 피해자로 둔갑하게 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 지금이라면 2023년을 넘어 2024년 

열심히 대한민국을 망국으로 치닫게 만드는 장본인은 윤석열이지만,

그 조차도 그를 조종하는 김건희가 있다는 것을 이미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이런 구조는 정말 근래의 역사와 오버랩된다. 

고종과 #민비의 구도가 똑같지 않은가? 


백번 양보해서 고종이 윤석열처럼 악하고, 무능하고, 무식하게 용감한 캐릭터가 아니라고 해도

민비는 분명 을미사변의 피해자라는 이유로 미화된 측면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일본의 최악의 패악질인 을미사변의 문제만 제외하고, 민비가 조선이라는 한 나라를 얼마나 위기에 빠뜨렸는지는 역사적 사실에서 찾을 수 있다. 


나라 말아먹은 '민비' vs 조선의 상징 '명성황후' (pressian.com)


진령군- 민비(명성황후)의 정신을 지배한 무당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109] 임오군란, 민씨 세도정권 차별에 폭발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놀랍게도 민비는 진령군이라는 무당에 푹 빠져서, 항상 나랏돈으로 굿을 하여 

국고를 탕진했다는 기록이 나오며, 

전국의 민씨들에게 벼슬을 줄 정도로, 민씨 일가의 패악이 극에 달했던 것으로 기록된다. 

임오군란도 결국 민씨 일족의 비리로 인해 발생한 사태다. 


이렇게 자명한 역사적 사실을 모를리 없는데 

윤석열,김건희 콤비의 나라망치기 프로젝트를 보면서 오버랩이 되지 않을 리가 없다.

다만 공인들이라면 

말한마디 잘못해서 경찰에 수사받고, 검찰에 기소되고, 세무조사까지 받아야 하는 

독재적 상황에서 함부로 말할 수 없을 뿐인 것이다. 


천공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대한민국의 현실,

김건희 일가의 수많은 비리,

무능력한 버러지들만 국가요직에 앉혀서 국가의 위상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이와중에 외세에 대한 지나친 의존 또한 

민비의 행태와 다를 바가 없다.


물론 김건희가 민비와 오버랩이 된다면 

정작 민비를 시해한 일본에게 지금처럼 무조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현 상황이 아이러니하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민비가 온갖 패악질 끝에 일본에 의해 단명한 것을 

반면교사 삼는 것은 아닐까. 

여기까지 상상하는 것은 지나친 망상이려나???


그럼 다시 팩트만 보자.

조선을 망국의 길로 들어서게 했던 민비와 그 일가의 패악질이

놀랍게도

100년이 지나서 

지금 그대로 반복되고 있다는 것. 그것만큼은 사실이 아닌가. 

무당에 놀아나는 권력이 그대로 반복되고

외세에 의존하고, 휘둘리며,

온갖 부정부패를 다 저지르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보면

역사는 거대한 순환이라고 했던 

니체의 재귀론이 그대로 입증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소름끼치게 말이다. .


마리앙투와네트는 억울하니 기억저편으로 집어넣자. 

그리고 민비를 떠올리자. 명성황후말고, 그 민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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