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거리엔 세지 못할 만큼
해가 지났고 달이 지났고
움직이는 그림자만큼
비가 내렸고 눈이 내렸다
아지랑이 피어나는 거리 위
아직도 그대가 일렁이면
그대를 따라 걷다가 추억에 잠겼고
바람이 스치면 추억을 보낸다
그러나 무수히 많은 시간을 보내도
어김없이 떠오를 테지
그날을 닮은 오늘이
영원히 주위를 맴돌 테지
글쓰기, 그림그리기를 좋아한다. 주로 짧은 감성글과,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긴 글을 종잇장에 쓴다. 당신의 종잇장에는 지혜가 가득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