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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명 Oct 13. 2024

온전히 세우니까요


무너질 때마다

나를 받쳐 주는 게

그래도 결국은

누군가의 사랑이길 빕니다


그게 나 자신의 사랑이라도

충분히 디뎌 일어날 수 있어요


사랑은 모든 걸 온전히 세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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