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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영업을 잘하는 분들

조건 없는 만남, 더 큰 선물로 오다

by 전준수

“대표님, 000 창업자께서 클래스 들으시겠다고 합니다. 일방적 강연이 아니라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이라면 당연히 듣겠다고 하셨어요.”


나는 이번에 시작하는 **‘CEO의 인재스쿨’**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분들과 함께하게 되었다. 성공적인 창업가이자 직원들에게 존경받는 리더들, 평생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 분들이다. 이렇게 여러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클래스가 소개되며 거의 채워졌다. (10월 13일 시작)


과정은 이렇다. 나와 연결되어 있던 분들이 자신의 일을 마무리하면서 거래처 대표에게 “이런 클래스가 있다”며 소개를 해주신 것이다. 내가 직접 설명하는 것보다 제3자가 확신에 차서 말해주는 것이 훨씬 신뢰를 주는 법이다.


더 놀라운 건, 어떤 분은 홈페이지 내용을 꼼꼼히 살펴본 뒤 거의 우리 영업팀장처럼 “내용만 알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밖에 없다”며 열정적으로 소개해주셨다는 사실이다. 그 모습이 참 감사했고, 동시에 나도 배웠다.


살다 보면 내가 했던 작은 지원이 훨씬 크게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 좋은 것을 보고, 좋은 사람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나누고 싶어지는 마음이 더 큰 선물이 되어 돌아오는 것이다.


이번 클래스도 그렇다. 누군가의 진심 어린 소개가 또 다른 만남을 만들고, 그 만남이 결국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이어진다. 나는 그 과정 속에서 더 큰 책임을 느낀다. “나도 누군가에게 기꺼이 소개할 만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이번 연휴를 앞두고, 이런 귀한 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할 생각에 설렌다.


�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사람, 혹은 소개하고 싶은 배움의 장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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