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정의는 옳은가? 작품 내적으로도, 관객에게도 반문을 던지는 작품.
제작사 : A-1 Pictures
방영 시기 : 2021년 2분기 (분할 2쿨 23화)
1쿨 줄거리 (출처 : 애니플러스)
기아데 제국에서 개발한 완전 자동화 무인 전투 병기 '레기온'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그 이웃 나라인 산마그놀리아 공화국이 개발한 무인 전투 병기 '저거노트'.
하지만, 무인이라는 건 이름뿐이었고 실제로는 사람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
에이티식스가 탑승해 도구처럼 다뤄지고 있었다.
에이티식스들로 편성된 부대 '스피어헤드'의 대장인 소년 신은
그저 죽음을 기다리는 것과도 같은 절망적인 전장 속에서 어떤 목적을 위해 싸움을 계속하고 있었다.
거기에 공화국 엘리트 군인인 레나가 새로운 지휘관제관 '핸들러'로서 부임했다.
그녀는 에이티식스들의 희생으로 성립되는 공화국 체제를 혐오하고 있었으며,
'인간형 돼지'로 불리며 업신여김을 당하는 그들을 인간으로서 마주 보고자 하였다.
죽음과 이웃한 최전선에서 싸움을 계속하는 에이티식스 소년과 장래를 촉망받는 재능 있는 엘리트 소녀.
결코 서로 마주할 일 없었을 터인 두 사람이, 격렬한 싸움 속에서 미래를 바라본다.
덧. 트롤리 딜레마
당신은 두 갈래로 나뉘는 기찻길의 선로전환기 앞에 서있다. 선로를 위쪽으로 바꾸면 1명이 죽고, 아래로 바꾸면 5명이 죽는다. 이 경우,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사람이 죽게 된다. 위쪽에 2명이 있던, 3명이 있던, 아래쪽에 부자가 있던 당신의 선택에 따라 누군가는 죽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 사람 목숨의 경중을 따질 수 있겠는가. 대의적 측면에서는 5명이 사는 게 합리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이 생존은 한 명의 죽음 위에 이뤄진 것이다.
간신히 박해의 감옥에서 벗어난 저자들을 이번에는 동정의 감옥에 가둘 셈인가?
감정 동조, 패러레이터
스피어헤드. 창끝
손
덧. 손에 관심이 더 갔던 것은 에반게리온에서 초호기의 사람 팔이 처음 드러났을 때가 생각 나서였기도 하다. 인간이 아닌 로봇에 붙어있던 인간의 팔의 임팩트가 꽤 강력했던 것 같다.
신에이의 머플러
평화로운 노래와 참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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