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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국제학생에게 장학금 주나?



"국제학생에게 장학금이나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미국 유에스 뉴스 랭킹 20위, 주립대 랭킹 1위



UCLA는 유에스 뉴스 공립 대학 순위 1위에 오른 대학이다. 한국 학생들도 UC버클리와 함께 가장 가고 싶은 대학이다.


캘리포니아 대학교—로스앤젤레스(Los Angeles)는 1919년에 설립된 주립대학이다. 총 학부 등록학생은 31,543명으로 대형 대학이다. 캠퍼스 크기는 419에이커(512,929평)다. University of California—Los Angeles의 2021년 베스트 칼리지 순위는 National University, #20이고 주립대학 #1위다. 유학생 학비는 42,980달러로 한국 돈으로는 50,129,723다.


LA의 웨스트우드 인근에 위치한 UCLA는 문리과 대학, 앤더슨 경영대학, 헨리 새뮤엘리 공과대학, 응용과학대학, 법학대학원, 데이비드 게펜 의과대학을 포함한 다수의 대학원과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UCLA는 또한 연극, 영화, 텔레비전, 치과 대학을 가지고 있다. 로널드 레이건 UCLA 메디컬 센터는 국내 최고 병원 중 하나이다. UCLA는 3년간 기숙사를 보장한다. 


한국에서 와서 공부하는 중산층 유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이 대학에서 국제학생도 재정보조를 받고 다닐 수 있느냐다. 앞서 설명을 했지만 유학생 등록금이 연간 42,980달러(4985만원)이고 기숙사비가 16,104달러다. 이대학에 다니려면 총 비용이 한국 돈으로 적어도 8000만원 이상 들어간다. 그것도 아끼고 아껴서 최소화 했을 때다. 그렇다면 연봉 1억원의 아빠를 둔 한국 중산층 학생이 이 대학에 다닐 수 있을까?



2020-2021 ESTIMATED UNDERGRADUATE STUDENT BUDGET [2]


Figures for systemwide tuition and fees represent currently approved amounts and may not be final. Actual systemwide tuition and fees are subject to change by the Regents of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Final approved 2020-21 tuition and fee levels may be higher or lower than the amounts presented.


Per Academic Year (9 months)

* 여기서 빨간색 금액이 국제학생 부담 액수다. UCLA 기숙사에 있을 경우 연간 6만6521달러가 들고, 기숙사가 아닌 밖에서 자취를 할 경우 6만4831달러가 든다. 그러나 실제는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이 들어간다. 용돈도 더 올라가고, 한국-미국간 비행기 값이 빠져있다.



■ 미국 대학 장학금/재정보조 받기, 어렵지 않다.


미국 대학 학비 때문에 유학을 포기한다구요? 미국 대학 학비 조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국 대학 재정보조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국 대학 재정보조 장학금은 성적이 좋아서 주는 장학금이 아니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주는 재정보조입니다.


https://youtu.be/Zj7ov7U0cpY



그럼 이 대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제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까? 하버드 대학처럼 연소득 6만 5000달러 미만의 가정 학생에게 학비와 기숙사비 전액을 준다면 어렵지 않데 대학을 다닐 수있을 텐데...


이 대학은 홈페이지에서 명확하게 국제학생들에게는재정보조를 주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물론 공부를 아주 잘한다면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을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한국 학생이 이 대학에서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이 대학에서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면 이 대학에 다닐 이유가 없다. 아이비리그로 가서 재정보조를 받으면 되니까..


이 대학은 홈페이에서 이렇게 재무 정보(Financial information)를 주고 있다.


UCLA는 미국 시민이나 영주권자가 아닌 학부생에게 장학금이나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국제 학생들은 그들이 교육비와 생활비를 지불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예를 들어, 2020년 가을 분기에 입학한 학생들은 최소 약 6만 5천 달러가 필요할 것이다. 이 최저 금액은 보통 매년 증가한다. UCLA는 또한 비이민 비자를 소지한 모든 유학생에게 모든 등록기간 동안 적절한 의료보험을 가입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요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입학할 때 학생들에게 보내질 것이다.


FINANCIAL INFORMATION


UCLA does not award scholarships or financial aid to undergraduate students who are not citizens or permanent residents of the United States. International students must prove that they have sufficient funds available to them to pay for their educational and living expenses. For example, students admitted to Fall Quarter 2020 will need a minimum of about $65,000 (with an additional $5,000 recommended for additional personal expenses, contingencies and summer expenses). This minimum amount usually grows each year. UCLA also requires that all international students on non-immigrant visas have adequate medical insurance during all periods of enrollment. More information about these requirements will be sent to students when they are admitted.


결국 가난한 아빠의 자녀들은 이 대학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대안은 없는가? 얼마든지 있다. 미국 대학 2800여개 가운데 국제학생들에게 많은 재정보조를 주는 사립대학들이 776개나 있다. 이 대학에서 재정보조를 받으면 등록금으로 4900여만 원이 아닌 100만 원을 내고도 얼마든지 다닐 수 있다. 이에 대한 정보는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를 보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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