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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산에 갈지 정하지도 않고 등산하려는 사람들



"어느 대학에 갈지 목표 없는 학생들"
목표 대학을 정해야 철저한 준비가 가능
미래교육, 10-11학년 목표 대학에 맞춰 준비 컨설팅 제공




필자는 미국 대학 준비 과정을 종종 등반에 비유를 한다. 가족 또는 친구들끼리 등산을 하고자 하면 가장 먼저 정하는 것이 등산을 할 산이다. 서울 근교의 북한산에 갈지, 제주도 한라산을 갈지, 아니면 네팔의 히말라야 고봉을 갈지 정한다. 그래야 등산 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북한산에 오르려면 가벼운 복장에 많은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한라산이나 백두산에 오르려면 조금 준비가 많아진다. 그런데 히말라야 6000미터 고봉에 등반을 하고자 한다면 많은 시간에 걸쳐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체력 훈련에서부터 장비도 고산 등반에 맞게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목숨을 잃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에 따라 9-12학년까지의 준비가 달라진다. 마음가짐도 달라진다. 만일 CC나 그저 그런 주립대학에 가고자 한다면 서울 근교 북한산에 오르듯 많은 준비가 필요 없다. 학교 내신 성적이면 충분하고 때로는 SAT-ACT 등 표준화 시험 점수도 필요 없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아는 명문 주립대학에 가고자 한다면  한라산 또는 백두산 등반 준비처럼 조금은 부담이 된다. 미국 대학의 입학 사정 요소는 보통 15가지 정도 된다. 이 가운데 학업적 요소와 에세이, 추천서에 많은 노력과 공을 들여야 한다. 


즉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하고, 표준화 시험(SAT/ACT)에서도 비교적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보통 1400점대 중반까지 받아야 좋은 주립대학에 간다. 보통 주립대학은 내신 성적에서 3.6 이상, SAT는 1200-1400점대에서 움직인다. 그리고 에세이와 추천서가 필요하다.



■ 명문대 성패는 11학년에 달렸다 = 유튜브


https://youtu.be/8bJDSS0DACE



특히 아이비리그급 대학에 가려면 그야말로 15개 입학 사정 요소들을 모두 잘 준비해야 한다. 히말라야 고봉에 가려는 사람이 백두산이나 한라산에 갈 정도의 등반 준비를 해서는 절대로 가지 못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겨우 북한산에 갈 준비를 해 놓고 히말라야에 오르겠다고 장담을 한다.


미국 대학에 진학하려는 10, 11학년 학생들은 이제 지원할 대학의 목표를 어느 정도 정해 놓고 거기에 맞춘 준비를 해야 한다. 어떤 이들은 자신이 어느 정도 준비가 됐는지를 보고 거기에 맞추어 지원할 대학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원서 작성을 목전에 둔 12학년 초에는 이렇게 할 수밖에 없지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10, 11학년들은 자신이 진학하고 싶은 대학을 정해 놓고 거기에 맞춰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미국 조기유학을 한 학생들 가운데 상당수는 "어느 대학에 지원하고 싶으냐?"라고 물으면 '하버드대' 아니면 '아이비리그대' 또는 'MIT', '칼텍'을 꼽는다. 꿈을 꾸는 것은 좋다. 꿈이 있어야 도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 꿈이 '실현 가능한 꿈'이 아니고 '실현 불가능한 꿈'이라면 '몽상'에 불과하다. 도봉산이나 북한산에 오를 정도의 체력에 허접한 등산 장비를 갖고, 히말라야에 도전하겠다고 말하면 그것은 '사기'다.


10, 11학년들은 이제 자신이 지원할 목표 대학을 정해 놓고, 거기에 맞춰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 효율적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10-11학년들을 대상으로 목표 대학 선정 및 그 준비과정을 컨설팅해 주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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