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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편입을 하려 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 성적
교수 추천서와 에세이도 매우 중요
학비 조달 능력 없다면 장학금 받아서 가라



2023학년도 가을 학기 편입이 사실상 끝나가고 있다. 주립대학들의 편입 지원은 2월에 끝났고, 아이비리그 등 상위권 종합대학 지원은 3월에 마감된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은 4월에 마감되지만 지금 준비하면 늦다. 이제 내년 1월 학기 즉 봄학기 편입 시기가 다가온다. 대부분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원서가 마감된다. 따라서 지금부터 준비를 해도 늦지 않다. 


오늘은 국내 대학에서 미국대학으로, 또는 미국 4년제 대학에서 미국 4년제 대학으로, CC에서 미국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길을 설명한다. 



# 1. 편입 개론


미국 4년제 대학들은 한국 대학들과 달리 편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매년 정원의 30% 정도를 편입을 통해 뽑는다. 물론 최상위권 대학들의 선발 인원은 극히 작다. 그만큼 움직이는 학생들이 작다는 이야기다. UC 계열이 연간 5000명 정도를 뽑는다면 아이비리그는 수십명에 불과하다. 통계에 따르면 4년제 대학생의 약 30% 정도가 편입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들의 수준이 높으면 높은 대로 더 높은 수준의 대학으로 편입을 하고 싶어 하고, 현재 다니는 대학의 수준이 낮으면 지금보다 더 높은 대학으로 옮기고 싶어 한다.


미국 대학 편입은 현재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은 물론 졸업한 학생도 가능하다. 단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편입을 하려는 경우,즉 학사 편입의 경우에는 일반 편입보다 다소 제약이 있다. 학사 편입의 경우 이를 허용하지 않는 대학도 있고 또한 앞선 학부 전공을 반드시 전공을 바꿔야 한다. 편입의 경우 앞선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의 상당 부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얼마나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가 또는 전공의 연관성에 따라 학위 취득 기간이 달라진다.


미국 상위권 대학으로 편입은 결코 꿈이 아닌 실현 가능한 목표다. 물론 결코 만만치 않다. 그만큼 노력을 해야 하고,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를 통해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지금 다니는 대학보다 더 높은 수준의 학교로 옮기고 있다. 편입을 하기 위해서는 미리 확실한 목표를 정해야 한다. 또한 그 이유도 분명해야 한다. 미국 대학마다 편입에 대한 정책이 다르다. 매우 소수를 뽑는 학교의 경우 경쟁이 치열해 신입 지원보다 훨씬 어려운 경우도 있다. 명문 사립대학의 경우다. 프린스턴 대학의 경우 그동안 편입생을 뽑지 않았으나 2018년부터 새로 편입생을 선발한다.


편입은 그게 일반 편입과 학사 편입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편입(General Transfer) 


대학 재학 중(중퇴 포함)이거나 CC 졸업자가 미국 대학 학부 과정에 편입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대학에서 편입도 가능하다. 국내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도 평가를 해서 인정해 준다.


 학사편입(Second Bachelor's Degree Program)


대학을 졸업한 학생이 다시 학부 과정으로 편입하는 것을 말한다. 자신이 이미 학부에서 취득한 전공과 같은 전공을 해서는 안 된다. 미국 모든 대학들이 다 학사 편입을 허가하는 것은 아니니 미리 가고자 하는 대학에 알아봐야 한다.



# 2. 이런 학생은 편입을 하라!!


미국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따라서 국내 대학을 비롯해 아시아권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라면 미국 대학에 편입해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라. 또한 SAT 점수를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우수한 내신과 토플 점수를 갖고 있는 학생이라면 미국의 중상위권 대학에 편입을 시도해 볼만하다. 상당수 대학들이 3학년 편입시에는 표준화 시험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다. 대학을대학을 졸업한 학생들 가운데 자신이 한 전공을 바꿔 새롭게 학부에서 공부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과감하게 학사 편입을 시도해 볼 수 있다.



# 3.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4년제 대학으로 편입


미국은 각 주마다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CC)와 4년제 주립대학들이 편입 협정을 맺고 있다. 그 주의 CC를 2년간 다니고 일정 학점을 취득한 경우 자동으로 편입을 보장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를 편입 보장 프로그램(Transfer Admission Guarantee Program)이라고 한다. 이런 TAGP가 아니더라도 CC와 그 주의 4년제 대학들 간에 일정 학생을 받아들이는 협정을 맺은 곳이 많다. CC는 일반적으로 해당 주에 소재하는 여러 대학들과 편입 협정을 맺고 많은 수의 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다만 같은 대학이라고 하더라도 전공에 따라 요구하는 편입 조건, 즉 GAP와 선수과목(Prerequisite course) 조건이 다른 만큼 미리 검토를 해야 한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108개 CC와 UC 혹은 CSU와 협약을 맺어서 편입생의 70-80%를 이들 CC학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각 주마다 이런 협정을 맺고 CC를 통해 편입생을 받아들이는 대학들이 많다.



# 4. 편입 지원 절차


편입 요강은 각 대학마다 다르다. 특히 편입은 신입학과 매우 다르다. 편입의 경우 고등학교 성적이 아닌 대학 성적만으로 입학 사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SAT, ACT 점수가 없어도 가능하다. 물론 아이비리그 등 상위권 대학들은 편입 선발에서 SAT, ACT, 혹은 고등학교 성적을 보기도 한다.


그러나 Big 10등 명문 주립대학들은 SAT, ACT 성적도 고등학교 성적도 필요 없이 대학 성적만으로 편입학생을 뽑는다. 편입 유학은 대학교 성적과 토플 만으로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이다.



# 5. 학점 인정과 학년 결정


미국은 한국 대학처럼 학년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지 않다.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을 한다. 따라서 편입 시에도 학점을 몇 학점 인정받을 것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 1-30점을 인정받았다면 1학년, 31-60학점은 2학년, 61-90학점은 3학년, 그 이상이면 4학년이다. 그러나 대학마다 최소 재학 기간(Residency requirement)를 둔 대학이 많아 아무리 학점 인정을 많이 받아도 학교가 정한 일정 기간을 마쳐야만 학위를 받을 수 있다. 많은 대학들이 최소 재학 기간을 2년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학사편입은 인정 학점 수와 관계없이 선택한 전공에서 학위 취득에 필요한 최소 요구 학점을 이수해야 하므로 보통 1-2년의 시간이 걸린다.



# 6. 언제 지원을 하나? - 지원 데드라인



편입 지원은 일부 상위권 대학과 전문 분야를 제외하고 가을학기와 봄 학기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가을 학기 지원이 일반적이다. 공식 학년 시작 학기인 8-9월 학기 즉 가을 학기 지원 마감은 1-4월이다. 이 가운데 2-3월이 가장 많다. 봄학기로 들어가려면 9-10월에 지원을 해야 한다. 그러나 학교마다 지원 시기가 다르므로 반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을 해야 한다.


필자는 학생들이 편입을 하고자 결심을 했다면 가급적 일찍 서둘러 지원하는 것이 좋다 



# 7. 결론


편입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은 대학의 GAP를 높게 받는 것이다. 편입을 결심했다면 일찍 준비하는 게 좋다. 편입할 대상 대학을 일찍 정하고 지원 조건을 잘 맞추어 가야 한다. 같은 대학이라도 전공에 따라 요구하는 GPA와 Prerequisite, 이수 학점, 학점 수 등이 각각 다르므로 대상 학교를 미리 정해 맞춤형 준비를 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해마다 아이비리그 및 그 수준의 대학으로 편입하는 학생들을 컨설팅 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개별 상담을 통해 편입을 하려는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로드맵을 짜주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미국 대학 편입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 가려는 학생들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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