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은 학부, 혹은 대학원 졸업 후 취업에 매우 유리하다. 우선 가취업이 되면 비자(H1B) 추첨 기회를 3번 준다. 비 STEM 분야의 경우 한번 밖에 안 준다.
최근 동물 관련 전공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많다. 미국 이민국이 내놓은 STEM 전공 분야 리스트를 보면 동물 관련 전공들이 여러 개 들어 있다. 우선 그 리스트를 보면 다음과 같다. 동물학과 관련해서는 3개 전공을 STEM으로 분류해 놓았다.
미국에서는 이 전공자가 매년 6,180명이 졸업을 한다. 동물과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은 다른 전공자들보다 다소 작다.
소득 잠재력을 본다면 121개 대학 전공 중에서 116위다. 동물과학은 분명 수익에 있어 최선의 선택이 아니다. 하지만, 이 전공의 잠재력은 크다. 특히 한국에서 이 전공을 제대로 한 사람이 없다. 애완동물 시장의 확대에 따라 이 전공 분야가 각광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미 미국에서는 궤도에 오른 전공이다. 어떤 학생들은 대학원에서 이 전공을 심화해 연봉 수준을 대폭 높이기도 한다.
이 전공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전공을 하기 때문이다.
필자의 컨설팅을 받는 학생들 가운데 한 학생은 일찍이 동물학을 전공하겠다고 마음을 굳히고 지금 대학을 준비 중이다. 이 학생은 동물 이야기만 나오면 아주 행복해한다. 이런 학생들이 하기 좋은 전공이다.
동물과학(동물학)과 관련해서는 여러 세부 전공으로 갈린다. 동물 행태학이나 동물 심리학 등으로 나뉜다.
동물학 관련 대학들의 랭킹을 보면 우리와 익숙한 대학들이 많다.
코넬 대학이 1위이고, 이어 텍사스 A&M 대학이 2위, 버지니아 텍이 3위다. UIUC 대학도 4위다. 나머지 대학들은 우리에게 다소 낯선 대학들이다.
만약 동물학을 미국에서 전공하고 싶다면 코넬 대학이 최선의 선택이다. 코넬 대학교는 학사 학위 프로그램 외에도 동물과학 대학원 석사과정도 제공한다. 이 대학이 위치한 뉴욕 주의 Ithaca는 급변하는 도시 생활을 즐기는 대학생들에게 이상적인 환경이다.
텍사스 A&M 대학 - 칼리지 스테이션은 미국 최고의 동물 과학 전공을 개설한 대학교 중 하나다. 텍사스 A&M 대학 - 대학 스테이션은 학사 학위 프로그램 외에도 동물과학 대학원 석사 과정도 제공한다.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위치한 이 대학은 도시 분위기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제격이다.
앞서 두 대학을 소개했지만 동물 과학을 전공으로 하고 싶다면 버지니아 공대보다 더 좋은 학교를 찾기는 어렵다. 버지니아 공대 동물과학 전공 학생들은 다른 대학 동물학 전공 학생들보다 연봉이 15.6% 더 높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이 대학은 2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있는 대형 대학 가운데 하나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