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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A 3.4, 퍼듀대학에서 장학금 받을 수 있을까?




주립대인 퍼듀, 국제학생에게 재정보조 안 줘
사립대학만이 국제학생에게 재정보조 지원





"저는 국내에서 지방의 한 대안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제 학교 성적은 GPA가 3.4 정도이고, SAT를 3번 봤는데 슈퍼 스코어로 1340점이 나왔습니다. 저는 퍼듀 대학에 진학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장학금을 받고 싶습니다. 가능할까요?"


퍼듀 대학은 인디아나주에 있는 명문 주립대학이다. 한국 학생들이  많이 가고 또 좋아하는 대학이다. 이 대학은 주립 대학 가운데서도 A+급 대학이다. Niche는 이 대학을 A+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기록을 보자.


▶ 퍼듀 대학 합격률 = 59%

▶ 합격생 평균 GPA = 3.72(가중치 GPA)

▶ 합격생 평균 SAT = 1300점

▶ 합격생 50% 평균 SAT =  1160-1390점

▶ SAT 점수 제출 정책 = 수퍼 스코어로 가장 잘 본 영어, 수학 섹션을 보내면 된다.

▶ 합격생 평균 ACT = 28점

▶ ACT 점수 정책 = 가장 잘 본 날짜 하나만 보내면 됨.



▩ GPA 3.4, SAT 1340점 학생의 퍼듀 대학 합격예상률


이 대학에 대한 이 학생의 합격 가능성은 42.9%로, 합격을 100% 보장하지는 못한다. 일반적으로 30-70% 합격률을 보이는 대학을 Match, 적정대학으로 분류를 한다. 따라서 합격률 42.9%는 합격이 가능하지만 안심하지는 못하는 수준이다.


그렇다면 퍼듀에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까? 


이 학생이 말하는 장학금은 미래교육연구소가 설명하는 'Need Based Grant'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장학금이라고 하면 성적 우수 장학금을 말하지만, GPA 3.4, SAT 1340점의 학생이 성적 우수 장학금을 거론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본다.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기에는 많이 부족한 기록이다. 


문제는 미국 주립대학에서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립대학은 주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학생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재정보조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립대학으로 가야 한다. 사립대학들은 갖고 있는 기부금에서 일정 금액을 재정보조 재원으로 사용한다. 기부금 규모가 클수록 장학금 액수도 커진다. 대학마다 편차가 크다는 이야기다.


일반인들은 어느 대학이 어느 정도 재정보조를 주는지 정보가 없다. 이것은 전문가의 몫이다.


퍼듀 대학의 경우 국제학생 학비가 연간 2만8804달러이고, 기숙사비는 4860달러, 식비는 5170달러다. 총 3만8804달러다. 여기에 책값, 생활비는 빠져 있다. 즉, 이 대학에 다니려면 적어도 연간 4500만원 정도는 있어야 가능하다는 말이다. 이 비용을 모두 부담하기 어렵다면 재정보조가 가능한 사립대학에 지원을 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사립대학 가운데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학자금 보조를 주는 대학을 선택해, 장학금/재정보조를 받도록 컨설팅을 해 주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2020학년도 미국 대학 장학금 신청을 하는 분에 한해 장학금 컨설팅 비용을 50% DC해 드린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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