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네가 꿈꿔
왔던 별 길을 따라
펼쳐진 밤하늘에
너를 위해
따놨던 별들 아래
수놓은 은하수에
힘껏 손을 뻗어 그리움
같은 색을 덮는다
눈에 드리운 별빛보다
뺨에 흐르는 눈물보다
아름답고 슬픈 색깔로
여명이 드리울 때까지
손을 저어 본다
거기 행복하라고
기기 건강하라고
은하수 따라 수놓은
그리움 따라 외친다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시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