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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그림 Oct 22. 2024

보고픈 하루

글그림

마음에 담아 둔

말들을 꺼내어 펼친다면


백사장

모래만큼 많을 테고


눈 속에 담아 둔

눈물을 꺼내어 펼친다면


밤하늘

별들만큼 반짝일 텐데


심장에 담아 둔

그리움 꺼내서 펼친다면


그 어디에도

놓아둘 곳이 없다


그저 오늘 하루도

네가 너무나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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