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글그림
우리의 봄은 지나고
이제 여름의 문턱이지만
우린 아직 한걸음도
가까이 가지 못했네요
우리는 여전히
봄의 계절 그 어딘가에
멈추어 서있네요
입 밖으로 나오면
사라질까 하지 않는 말들도
봄의 계절 어딘가에서
흩어져 가겠죠
봄이었던 우리가
봄이었던 마음이
끝내 봄으로 남게 됨이
아픔으로 기억되지 않게
다시 봄이 오게 되면
꼭 말해줄게요
“사랑합니다”
“ 보고 싶습니다”
“아직 그리워합니다”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시를 쓰는 평범한 시인 입니다 쉬운단어와 문장으로 공감하고 읽어 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감동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