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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양파 + 카레 + 계란=인간사료

돈이 없는 건 알겠는데 시간도 없다. 이럴 땐 인간사료 하지만 맛있게

by 희원

학생 요리사로 해외에서 살아가기에

학업+일 병행하는 일은 사실상 쉽지가 않다.

평소 과제와일을 병행하는 건 당연하지만

여기에 실습과제까지 추가되면

주에 20시간 + 현장실습 24시간 +수업 16시간 +매주 과제 = 60hr

정말 쉽지 않다. 인생이 쉬우면 재미없지만

그렇다고 매일 밥까지 맛없으란 법은 없으니까


역시 돈도 없고, 시간도 없을 때에

필요한 건 싸고 빠르게 만들고 무엇보다 바로 꺼내 먹을 요리.

그치만 맛과 건강이 제일 중요한것

마법 가루1kg를 사다놓고

일주일에 한 번만 요리해도 한 끼씩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그 메뉴가 바로


“양파 + 카레 + 계란 = 인간사료”


재료(4인 기준, 달걀 5개)

양파 3~4개

달걀 5개

카레가루 5 큰술

버터 1 큰술

물 500ml

소금 약간


조리시간:15분


조리법

1. 양파를 슬라이스 해서 팬에 넣고 볶는다.

:흐물 해지고 타지 않을 정도로 갈색이 될 때까지 쉬지 않고 저어준다.

2. 물를 붓고 끓인다.

3. 카레가루 5 큰술을 넣고 잘 풀어준다.

4. 버터를 넣고 카레가루로 간을 맞춘다.

5. 풀어놓은 달걀을 동그랗게 붓고, 불을 끈 뒤 뚜껑을 덮고 3분 기다리면 완성.



완성된 인간사료는

당연히 맛있고

꽤 매일 먹을만하다.


카레와 양파, 달걀의 조합은 시간이 지나도 맛이 유지되고,

있다면 감자나 소시지, 초콜릿 등 을 넣으면 풍미가 더해진다.


돈과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래도

효율적으로, 맛있게 해결할 수 있다.

언제든 덜어 데워먹으면, 집에 혼자 있을 때도,

바쁜 날에도 충분히 든든하다. 우리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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