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가랑비 Apr 04. 2018

미쿡이야기

Rodents, Bugs etc.

천조국이라고 불리우는 미쿡은 친환경적인걸 좋아한다. Meaning everything natural!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에서 나오는 너구리도  밤비도 돌아다니다 보면 마주칠 수 있다. 이말인 즉슨 동물원에만 가야 볼 수 있는 다양한 생물을 집 안팎에서 느낄 수 있는 환경이란 것이다. 물론 살고 있는 동네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다. 뉴욕 맨하탄에서는 못 볼수 있지만... (뉴욕은 쥐와 바퀴벌레의 온상이라 들었다.)

Hollywood영화 초반에 나오는 단독주택(house)에서 살고 있다면 정말 온갖 종류의 동물들을 볼 수 있다. 화학약품 천국인 이 나라도 박멸하지 못한게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벌레!! 

벌레도 각색이며, 한국에서는 70~80년대에 퇴치운동으로 없어진 쥐도 종종 나타난다.


미국 쥐는 한국 쥐의 두배로 크다. 바퀴벌레도 마찬가지.


Backyard가 딸려있는 집이라면 쥐 퇴치, 너구리 퇴치, 불개미 퇴치, 송충이, 바퀴벌레 퇴치 등을 위한 약품이 많이 필요하다. 지인의 집 천장에서는 죽어서 썩은 쥐가 발견되어 냄새가 온 집안에 진동했다는 얘기도 들었다.  아기가 낮잠자는 방에 들어간 쥐가 아기의 머리를 물어뜯어 하얀 뼈까지 보였다는 뉴스가 남일같지 않고 피부로 다가온다.


다양한 종류의 박멸제품. amazon을 검색하면 쥐덫도 구매할 수 있다.


쥐가 됐던, 너구리, 바퀴벌레가 됐던 바이러스를 옮기고 위생상 좋은 동물은 아니므로 초음파를 내뿜는 기계를 구매하여 장착했다. 작은 동물들이 싫어하는 초음파라니 효과가 좋았으면 좋겠다.



맨 오른쪽 repeller는 가끔씩 사람 귀에 들릴 음파를 내뿜기도 한다. 개, 고양이를 키우는 집은 영향이 있다고 한다.


초음파 repeller 생각보다 큰 사이즈는 아니다. 쥐나 벌레가 싫어한다는 민트향 습포제도 같이 구매했다.


간절히 원하건대 혼자있는 집에 무엇이 되었건  '안녕, 나야" 라고 존재감 뿜뿜하며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작가의 이전글 일상의 기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