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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랑비 Apr 04. 2018

미쿡이야기

Rodents, Bugs etc.

천조국이라고 불리우는 미쿡은 친환경적인걸 좋아한다. Meaning everything natural!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에서 나오는 너구리도  밤비도 돌아다니다 보면 마주칠 수 있다. 이말인 즉슨 동물원에만 가야 볼 수 있는 다양한 생물을 집 안팎에서 느낄 수 있는 환경이란 것이다. 물론 살고 있는 동네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다. 뉴욕 맨하탄에서는 못 볼수 있지만... (뉴욕은 쥐와 바퀴벌레의 온상이라 들었다.)

Hollywood영화 초반에 나오는 단독주택(house)에서 살고 있다면 정말 온갖 종류의 동물들을 볼 수 있다. 화학약품 천국인 이 나라도 박멸하지 못한게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벌레!! 

벌레도 각색이며, 한국에서는 70~80년대에 퇴치운동으로 없어진 쥐도 종종 나타난다.


미국 쥐는 한국 쥐의 두배로 크다. 바퀴벌레도 마찬가지.


Backyard가 딸려있는 집이라면 쥐 퇴치, 너구리 퇴치, 불개미 퇴치, 송충이, 바퀴벌레 퇴치 등을 위한 약품이 많이 필요하다. 지인의 집 천장에서는 죽어서 썩은 쥐가 발견되어 냄새가 온 집안에 진동했다는 얘기도 들었다.  아기가 낮잠자는 방에 들어간 쥐가 아기의 머리를 물어뜯어 하얀 뼈까지 보였다는 뉴스가 남일같지 않고 피부로 다가온다.


다양한 종류의 박멸제품. amazon을 검색하면 쥐덫도 구매할 수 있다.


쥐가 됐던, 너구리, 바퀴벌레가 됐던 바이러스를 옮기고 위생상 좋은 동물은 아니므로 초음파를 내뿜는 기계를 구매하여 장착했다. 작은 동물들이 싫어하는 초음파라니 효과가 좋았으면 좋겠다.



맨 오른쪽 repeller는 가끔씩 사람 귀에 들릴 음파를 내뿜기도 한다. 개, 고양이를 키우는 집은 영향이 있다고 한다.


초음파 repeller 생각보다 큰 사이즈는 아니다. 쥐나 벌레가 싫어한다는 민트향 습포제도 같이 구매했다.


간절히 원하건대 혼자있는 집에 무엇이 되었건  '안녕, 나야" 라고 존재감 뿜뿜하며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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