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아이들의 정원엔
​꿈이 피어난다.

홈스쿨 미술이야기

by 뽀르파트재
15구, 흰색, 종이 계란판 구합니다.



한 달에 한 번씩 교육계획안을 작성하고 재료들을 구입하고 준비한다.

이과정에서 혼자서 재료를 다 감당하기 힘든 경우는 지인 찬스를 쓴다.

남들은 해외직구다 공구다 사고 싶은 물건들을 구매한다지만

나는 일정의 개수를 제한된 시간 안에 모아야 할 경우가 종종 있다.

혼자서 모으기 역부족인 경우 이렇게 나만의 공구를 한다.

감사하게도 내 주변 지인들은 재료들을 신박하게 모아준다.


누군가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안다고 했던가?

바로 내 지인들을 일컫는 말일 게다.

한 두 번 부탁을 하면 알아서 재료 될만한 것들을 아름아름 모아서 선물로 안겨준다.

이런 배려가 나는 눈물 나게 감사하다.


이렇게 모은 계란판은 바로 아이들의 작품의 기틀을 마련해 주는 소중한 재료가 된다.

바로 ‘계란판 정원’이 탄생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작은 공간을 매우 유용하게 구상하여

계란판 정원에 필요한 점토로 덮고 작은 돌로 꾸며준다.

자연재료인 흙을 도닥여주고,

점토와 나뭇잎, 오브제들로 나만의 정원으로 완성한다.

정원의 이름도 만들어 꽂아준다.




비록 작은 계란판 정원이지만 아이들은

설계사가 되고

건축가가 되고

정원사가 되고

미술가가 된다.



아이들에게 미술은 창의력과 자신감이라는 땅 위에 행복한 수많은 경험의 씨앗들을 퍼트린다.

일상의 재미의 차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

폭넓은 사고를 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는 내 안의 힘 기를 수 있다.



나의 정원에 놀러 오세요 글.그림:뽀르파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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