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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yce shin Oct 27. 2024

치킨케밥

Chicken Kabob

케밥(Kabob) 중동의 대표적 음식 중 하나로 식재료에 있어서나 만드는 방법에 있어서도 다양합니다. 케밥이란말 자체는 불에 구운 고기를 통칭한답니다. 발렌티노 브런치 카페, 오늘은 닭가슴살과 야채를 가지고 치킨케밥을 준비했습니다.


치킨케밥 재료

닭가슴살  2개

호박 1개

붉은 피 1개

노란 피망 1개

보라색 양파 1/2개

흰색 양파 1/2개


양념재료

올리브 오일  1T/S

맛술 1T/S

간 마늘 1/2 T/S

소금/후추 약간

큐민 약간

파프리카 가루 1t/s

한국 고춧가루 1/2 T/S


먼저 깨끗하게 손질한 닭가슴살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위에 언급한 양념을 잘라놓은 닭가슴살과 섞어줍니다. 양이 얼마 되지 않아 양념계량을 눈대중으로 했는데 나중 맛을 보니 정량의 양념이었던 것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과거 발렌티노에서는 엄청난 양의 케밥을 준비했었고 그 안에 들어가는 양념도 훨씬 많았지만, 브런치카페 발렌티노에서는 가정에서 쉽고 간단하게 그리고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이기에 위에 적은 양념으로만 하셔도 충분히 만족하시리라 자부합니다.

야채를 컷 하여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놓습니다.

꼬치에 닭 3조각과 각종 다른 야채를 번갈아가며 꽂아주니 먹음직스러운 7개의 꼬치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오븐이나 에어 프라이어에 굽습니다. 예열된 에어 프라이어에서 다른 기름 없이 10분 굽고 다시 로스트 기능으로 10분, 총 20분 정도 구웠습니다.

치킨케밥 완성!


치킨케밥을 에어 프러이어에 올려놓고 그사이 식탁이 심심하지 않도록, 파스타 샐러드에 쓸 파스타를 삶고 스페니쉬 라이스를 만들었습니다. 국적이 다양한 식탁이네요.

초간단 파스 샐러드 완성!

남은 야채를 작게 잘라 넣어주고  이탈리안 드레싱에 믹스하면 파스타 샐러드. 페퍼잭 치즈를 올려주면 더 근사하겠지만 오늘은 없으니 생략했습니다.


스페니쉬 라이스 만드는 과정

스페니쉬 라이스 만드는 자세한 과정은 다음기회에 올릴게요. 음식 만드는 과정이 길어지면 저 같은 사람은 엄두를 못 내거나 싫증이 쉽게 나기도 해서, 조리가 끝난 스페니쉬 라이스를 플레이트에 올린 사진으로 대신했습니다.


오늘의 브런치식탁, 치킨케밥. 저는 아주 만족스럽게 즐겼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 중 하나는 만들기 쉽고 간단하다는 것, 그러면서 맛있고 보기 좋고 건강식이다는 것입니다. 발렌티노 주인장이 강추하는 메뉴입니다.




케밥 먹을 때마다 병아리콩으로 만드는 하머 이야기를 뺄 수가 없지요. 하머스없이도 충분히 맛있지만, 다른 메뉴에 올렸던 하머스 만드는법도 참조하세요. 이전  발렌티노 케밥에 함께 나갔던 셰프 헤수스가 직접 만든 하머스는 진짜 일품이었습니다. 그 맛이 그립습니다.


https://brunch.co.kr/@joyceshin/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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