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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본드형 Oct 31. 2023

달이 없다면

주말 저녁,

동네 산책을 하는데 유난히 달이 밝았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가까이 당겨 보니 보름달이었다.


문득 궁금해졌다.

달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르게 지식 검색을 해봤다.




달이 없다면


달의 중력이 만드는

바다의 밀물과 썰물이 사라지고


지구 축의 기울기가 불안정해져

극단적 기후 변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자전 속도가 빨라져

하루가 18시간 정도로 줄어든다고 한다.

(나이를 엄청 빨리 먹겠다)


예전 지구과학 시간에 배운 적이 있었을 텐데

이 정도 심각할 줄은 몰랐다.




달 같은 사람이 있다.


늘 곁에 있어 모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을 때, 그제

내게 엄청난 영향력을 주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는...


혀진 계절,

시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내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는 걸 잊지 말자.


https://brunch.co.kr/@jsbondkim/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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