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망똘망 그림책

양장본

by JA

똘망똘망 그림책은 요술지팡이 그림동화와 함께

중고로 만원에 구입한 2010년식 전집이다.


보드북 30권 양장본 30권, 총 60권인 이 책은

보드북은 돌쟁이들부터, 양장본은 두,세돌정도에 읽으면

딱 좋아보인다.


음..그러나 다온이는 사실 언어쪽에서는 굉장히 빠른편이라

좀 쉬운듯하지만 다행히 새로운책이라 그런지 좋아해서

약간의 염려는 일단 뒤로 미뤄놓고 열심히 읽어주고 있다.


진짜 전권을 다 좋아하는 듯 하지만 그 중에서도 유난히 좋아하는

양장본 세권이 있는데 바로 요거다.


특히나 소문난 미용실은 거의 열번정도 읽었을꺼다.

어떤이유로 다온이가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좋아한다.

이 책 덕분인지 미용실이라는 장소를 확실히 알아서 저번에 온가족이 머리자르러 갔다오고나서

친구한테 자기는 미용실에서 머리잘랐다고 말하는데, 너무 귀여웠다. 똑똑이.


그러고보니 다온이 친구 엄마중에 다온이를 유심히 보는 엄마가 있는데

정말 말 잘한다고, 나중에 똑똑할것 같다고, 그런데 다온애미가 욕심이 많아서

힘들어질것 같다고;;;; 노노 나는 욕심없어요. ㅋㅋㅋ


사실 나는 요새 혼란기다.

다온이한테 뭘 시키고 싶은데 뭘시켜야할지도 모르겠고

왜 시켜야하는지도 모르겠다. 예를 들어 자신감을 키워주고 싶으면 스피치학원을 보내고

창의력을 키워주고 싶으면 미술이나 음악이나 뭐 그런걸 시키면 되는데

나는 다온이한테 영어도 가르치고 싶고 태권도도 가르치고 싶고 하긴한데

궁극적으로 다온이가 그 가르침을 통해서 뭘 얻게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는거다.


혹자는 굳이 뭘 얻을생각을 하면서 헤주냐고 하지만 이왕이면.

하다못해 즐거움이라는 성과라도 있으면 좋지 않나.ㅎㅎㅎㅎ아 모르겠다.


그리고 책도 그냥 무작정 진짜 꾸준히 읽어주긴 하는데

요새는 왜 읽어주지? 항상 남들한테는 책이 진리라고 말하면서

무슨진리가 있는거지....급 혼란스럽다. 그렇다고 안읽어주는건 아니지만

그냥 애미 혼란기....모르겠다 ㅜㅜㅜㅜㅜㅜ


그래도 책은 꾸준히!

얼른 생각을 정리해야겠다.


뭐가 어쨌든간에 엄마의 책육아를 잘 따라와주는 우리 다온이가

정말 고맙고, 일을 하든 안하든 지금까지 진짜 단하루도 안빼고 책을 읽어준

나 자신도 기특하다. 앞으로도 더 힘내야겠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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