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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사랑하는 독도가 있다

by 캘리그래피 석산

독도(獨島: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이사부길 55번지, 우리나라 가장 동쪽 끝에 있는 섬으로 동도는 동경 131도 52, 북위 37도 14 그리고 서도는 동경 131도 51, 북위 37도 14에 있다. 비교적 큰 두 개의 섬과 작은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화산섬이다. 바다제비, 슴새, 괭이갈매기 등 희귀한 해조류들이 살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동해의 맑은 바다와 외로이 떠 있는 섬과 해조류들이 어우러져 매우 아름다운 섬이다. 천연기념물 제336호(명칭 - 독도 천연 보호구역)인 독도는 문화재 보호법 제33조에 근거하여 일반인의 자유로운 입도를 제한해 왔으나, 2005년 3월 24일 정부 방침이 변경됨에 따라 제한지역(동도, 서도) 중 동도에 한하여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하도록 공개제한지역에서 해제되었다. 그리고 입도 허가제를 신고제로 전환하였으며, 2009년 6월 기존의 1일 입도 제한 인원(1,880명)을 폐지하였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우리의 영토 독도(獨島)를 사랑한다. 말로만 하는 사랑이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고 1년에 50여 차례 넘게 독도의 심장을 어루만지며 독도의 파수꾼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20번지에 본적을 두고 있는 바로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사 “정광태” 선생이다.

가끔 정광태 선생께 안부전화를 드리면 늘 그는 “독도에 와 있다”라고 했다. 그리고 독도만을 생각하고, 독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습이 피부에 와 닿는 듯했다.


1985년 6월, 정규앨범으로 수록된 “독도는 우리 땅”은 대한민국 국민을 하나로 묶었던 노래로 정광태 선생의 삶 자체를 바꿔 놓은 의미 있는 노래다. 이 노래를 통해 그 해 KBS 신인가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개그맨에서 가수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었던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껏 독도홍보대사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있으면서 직접 촬영한 독도의 아름다운 사진 한 장을 내게 보내왔다.


“사랑한다 대한민국 이곳에 아름다운 독도가 있다.”

사랑하는 독도가 있다.jpg 사랑하는 독도가 있다(198*132) 사진제공_ 정광태

평소 독도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대한민국 독도 사랑에 자연스럽게 물들어 간다. 그리고 말미에는 늘 하는 말이 있다.

“명명백백한 자국 영토도 주장하지 않는 자에게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여기 영토를 잃고 잃어 한반도 좁은 땅덩어리에 정착한 민족이 있습니다. 그 민족의 선조들은 광활한 만주 벌판을 거친 숨결로 호령하던 당당한 기마민족이었습니다. 오늘 그 민족이 주인 된 도리를 다하지 못해 또 하나의 영토를 빼앗기려 하고 있습니다. 훗날 그의 후손들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부끄러운 선조를 가졌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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