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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나다 이군 Dec 25. 2022

동치미


해마다 겨울이 되면 동치미 한 그릇 가져다주는

이웃이 있습니다. 동치미에는 항상 앞마당에

묻어놓은 항아리에서 손발 떨며 꺼내어 먹던 

어릴 적 기억이 함께 소환됩니다. 귀하기도 하지만

맛도 기가 막힌 동치미 국물 한 모금 들이키고 나니

더욱더 그리움만 쌓이네요.

Dong-chimi brings a nostalgia from my old memoties.


Dec 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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