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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hn Mun Jul 06. 2021

<이기는 몸> 이동환

#이기는몸 #썸앤파커스 #이동환 [평점 8.6/10.0]


책 한 권으로 건강에 대한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도 잘 정리된 요약집을 읽고 나면 건강한 몸으로 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이기는 몸'은 여기에 딱 맞는 첫 요약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책의 목차는 총 세 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Part1은 면역계, 세포, 호르몬에 대한 개괄, Part2는 폐, 간, 심장, 뇌, 위와 식도, 대장과 소장, 뼈와 근육, 눈코귀와 같은 신체에 대한 설명, Part3 건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법입니다. 어려워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쉽고 간략하게 쓰여있습니다. 틈틈이 읽으며 지식을 정리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1.

장속 유익균과 유해 군은 8:2 정도가 가장 이상적인 비율입니다. 하지만 현대인의 식단에는 발효식품과 유익한 세균을 활성화하는 채소가 부족하고, 기름진 음식과 가공품이 많죠. 그래서 쉽게 장내 균형이 깨집니다.


2.

사실 모든 지방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지방 중에서도 염증을 낮추어주는 특별한 지방이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에 속하는 오메가 3 지방산입니다.... 문제는 포화지방산입니다.


3.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속의 '보일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에 보일러가 있어서 열을 만들어내야 따뜻하고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합니다. ATP는 미토콘드리아라는 보일러가 만들어내는 '열'이라고 할 수 있죠.


4.

지난 10년간 몸무게가 약 5kg이 늘었다면 그 사람은 10년 전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거의 2배 정도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제2형 당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5.

장기적이고 과도한 스테로이드 치료는 결국 부작용을 부릅니다. 우선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침투를 막지 못하게 되지요... 더 컨 부작용은 앞서 설명했던 부신 기능의 저하입니다. 외부에서 꾸준하게 투여되는 스테로이드 때문에 부신에서 스스로 코르티솔을 만들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6.

근육량과 사망률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것이죠. 서울아산병원 연구팀.... 다른 연구팀의 결과와 수치만 차이가 있을 뿐 전 세계적으로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7.

하루 세 끼를 챙겨 먹는 것이 과연 오늘날 우리에게 맞는 식사 패턴인지 의문이 듭니다. 실제로 노동 시간은 대폭 감소해 절반 이상 줄어들었고, 풍족해진 먹을거리에 비해 열량을 소비하지 못하는 영양 과다의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8.

공복과 관련해 '오토파지'라는 생소하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이 있습니다. 세포 내에 더 이상 필요 없어진 구성요소나 세포 소기관을 분해해, 다시 에너지원으로 재생산하는 프로세스입니다.


9.

반드시 먹어야 할 영양소. 비타민 미네랄, 오메가 3 지방산, 비타민D, 유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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