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속 웨이먼드의 말을 좋아한다.
“Please… be kind. Especially when we don’t know what’s going on.”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모른 채 살아간다.
상대가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어떤 마음으로 그 말을 했는지,
어떤 싸움을 혼자 견디고 있는지.
그래서일지도 모른다.
세상이 이해되지 않는 순간이 많을수록
다정함은 우리 기억에 더 또렷하게 남는다.
작은 친절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포기하고 싶었던 오늘 하루를
다시 버티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하니까.
그래서 나는 그 말을 꼭 기억하려 한다.
모든 걸 다 이해할 수는 없으니.
모를수록,
조금 더 다정해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