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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줄리앤 Jul 03. 2022

셀러리로 더 완벽해진 여름 샐러드.
'콘샐러드'

통조림 샐러드의 부족한 신선함을 채워줄 셀러리.

콘샐러드

콘샐러드

: 여름의 샐러드는 향긋해야 해.


 슬슬 더움이 느껴질 즈음 과한 향긋함을 느끼고 싶어 만들었던 '오이 샌드위치'. 그 이후로 봄 또는 여름 하면 향긋한 요리들이 생각난다. 봄은 약간의 포근함을 갖고 있는 부드러운 향긋함이었다면 여름은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의 강한 향긋함으로 느껴진다. 그래서 봄에 했던 요리와는 다르게 조금 더 강한 향긋함을 줄 수 있는 '셀러리'를 사용했다. 기본 베이스는 여름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서 만들 수 있는 콘샐러드. 비록 통조림 옥수수를 사용했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옥수수를 찜통에 넣어 30-40분이나 찌는 것은 여름에 하기 버거운 일이니까. 하지만 통조림 옥수수의 아쉬움을 셀러리로 채울 수 있다. 생옥수수 특유의 신선함이 줄어든 통조림 옥수수에 셀러리를 넣어 부족했던 향을 더해주자. 




재료

옥수수 380g, 양파 1/4개, 당근 1/3개, 셀러리 100g,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마요네즈 2큰술, 머스터드 소스 1큰술, 파슬리 1작은술




레시피

: 콘샐러드


1. 양파, 당근, 샐러리를 굵게 다져준다. 







2. 옥수수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서 준비한다. 







3. 큰 보울에 모든 채소와 설탕, 소금, 후추, 마요네즈, 머스터드 소스, 파슬리를 넣어 잘 섞어준다. 

만약 지금이 겨울이었다면 마요네즈만 넣고 만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여름에는 고소하고 묵직한 맛으로만 먹기엔 조금 아쉽다. 그 아쉬움을 해소해주는 것이 바로 '머스터드 소스'다. 무거운 느낌의 마요네즈에 상큼한 머스터드를 추가해 조금 더 여름스러운 맛을 내고자 했다.





4. 그릇에 옮겨 담고 파슬리를 조금 뿌려 완성한다. 

파슬리 또한 향긋함을 더해주기 위한 재료로 사용했다. 말린 파슬리도 좋지만 가능하다면 생파슬리를 넣어 향긋함을 배로 늘리고, 플레이팅 또한 풍성하게 만들어보자. 초록과 노랑의 색 대비가 여름과 더욱 잘 어울릴 것이다.







Eat

 

줄리앤의 영상 레시피&일상

내 요리의 레시피와 일상이 '영상'으로 기록되어있는 곳.

'미트볼'의 자세한 레시피 또한 여기에.

https://www.youtube.com/channel/UCYyBBZ9rBYjbA-oHENepISA

Julianne's Magazine

: '집에서 하는 그냥 요리'

https://brunch.co.kr/magazine/just-coo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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