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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향긋한 Aug 14. 2024

우리 삶에는 사치가 없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한 달에 100만 원만 벌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가득했어요.

100만 원만 벌면

아이들 교육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거죠.


그러던 찰나 좋은 기회로

일주일에 한 번 3시간씩

파트타임으로 일하기 시작했어요.

돈을 번다는 자체에 아주 기뻤지만,

기쁨도 잠시

버는 돈 보다 더 많은 돈을

지출하기 시작했어요.


파멸해 가는 가정들을 치유하는 유일한 방법이 엄격하게 가계를 운영하여 스파르타보다 더 검소하게 생활하고 보다 숭고한 삶의 목적을 갖는 것이듯, 국가에도 이와 같은 치유책이 필요하다 - 헨리 데이비드소로 책 ‘월든’, 나는 어디서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중에서  



우리의 삶에 불필요한 지출이 늘어날수록

만족하는 삶, 지금으로도 충분한 생활과는

영영 멀어질지도 몰라요.


대신,

스파르타 가계살림을 하며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필요한 곳에만 돈을 쓴다면

지금으로도 충분한 생활

만족하는 삶

더 나아가 행복한 삶에

조금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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