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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향긋한 Aug 19. 2024

씁쓸함만 남기는 관계는 정리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을 더 늘리자

‘아, 너무 스트레스받네’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을 하나요?

기분이 안 좋을 때마다

돈을 써서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면

지갑은 점차 얇아질 거예요.



아이가 생기면

엄마들도 사회생활이 시작돼요.

바로, 내 아이 친구의 엄마와의 관계죠.

내 아이를 위해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애써왔어요.

그런데 어떤 관계는 만날 때마다

스트레스만 안겨주었어요.


장롱을 정리하듯

인간관계도 깔끔하게 정리해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고,

배울 점이 많고,

인간적으로

정신적으로

서로 끌리는 관계만 유지한다

-도미니크 로로, 책 ‘지극히 적게’


관계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서로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 아닐까요?


만날 때마다

괴로움만 남기는 관계라면

정리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불편한 관계는

만나자는 연락이 올 때마다

정중히 거절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조금씩 거리를 뒀어요.

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며 가며 만나야 하는 게 사실이지만

함께 하는 시간은 최대로 줄여나갔어요.  

대신,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어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가 사라지자

스트레스가 눈에 띄게 줄었어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이 시간을 보낼 때는

온 마음이 기쁨으로 가득 차오르면서

삶이 더 풍요로워지는 게 느껴졌어요.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아니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스트레스만 잔뜩 쌓이는 사람과

어쩔 수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만날 수밖에 없는 관계라면

조금씩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줄여나가면 어떨까요?

대신 그 시간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해 보세요.



#관계

#심플한관계

#미니멀라이프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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