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는 물건을 안 보이게 숨기는 것이 아니라
물건을 차곡차곡 제자리에 놓아두는 것이다 - 도미니크 로로, 책 ‘모두 제자리’
정리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물건의 제자리를 정하는 것이에요.
물건을 정리하기 위해, 새로운 물건을 사야만 할까요?
하얀색 정리함으로 깔맞춤을 해야만
물건을 정리할 수 있는 것일까요?
정리용품을 구매하지 않고도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건 아닐까요?
다 먹은 스파게티 소스 병은
식재료를 소분하고 보관하기에
안성맞춤이에요.
손질한 야채 보관 용기로 사용해 보니
지퍼락을 더 이상 구매할 필요가 없어요.
밀가루나 베이킹 소다를
보관하기에도 딱이에요.
500ml 플라스틱 물병을 자르면
작은 물건을 정리하기에 완벽한 크기가 돼요.
지우개를 정리하는 정리함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USB 케이블을 정리하는 데 사용하기도 해요.
우유갑은 가볍고 튼튼해요.
다 먹은 우유를 깨끗하게 씻은 후,
펜 정리함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한 손으로 들고
이동할 수 있을 만큼
가볍고 튼튼해요.
네모난 김통은
책상 서랍 정리함으로 완벽해요.
포스트잇을 정리하고
안경닦이 정리함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물건을 새로 사기 전에
‘지금 있는 것으로 활용하면 어떨까?’라고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 아즈마 가나코, 책 ‘궁극의 미니멀라이프’
그 많은 정리용품이 정말 필요할까요?
일단 ‘있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매주 먹는 우유는
다 먹은 우유갑을 깨끗이 씻어 말린 후
정리용품으로 사용해 보세요.
밀가루, 튀김가루, 부침가루를 소분하기 위해
플라스틱 정리용품을 구매하는 대신
스파게티 소스를 먹을 때마다 나오는
유리병으로 대체해 보세요.
#미니멀라이프
#에코라이프
#심플라이프
#정리용품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