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히 피어 있는 세 잎클로버 사이로길쭉한 줄기를 내어 핀 토끼풀 꽃토끼풀을 작은 손으로 엮어 내며까르르거리던 친구와의 우정이 떠오른다토끼풀 엮어 반지를 만들고토끼풀 엮어 팔찌도 만들고풀밭이 주는 소소한 것으로도마음껏 웃고, 충분히 행복했던 그 시절그때의 해맑음이 그리워진다다시금 토끼풀 엮어 만들어 보지만그때의 나는 존재하지 않고깊은 그리움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