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끌어올리는 에너지, 결핍의 삶

김창옥의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by 길윤웅

세상 한쪽에는 사랑과 응원이 있고, 한쪽에는 결핍이 있습니다. 투수가 야구장에 섰을 때, 사람들이 응원을 보낼 때가 있고 야유를 퍼부을 때가 있어요. 그런데 관객이 야유를 퍼부으면 "좋아, 내가 본때를 보여주겠어"하는 선수가 있고, "오늘은 안 되겠다"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사랑받을 때 에너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저는 "그래, 내가 그 어려움 속에서도 살아남았는데 지금 여기서 못할 게 뭐 있어'하는 오기로 움직입니다. 그 밑바닥 에너지를 끌어올려 저라는 사람을 움직이게 합니다. 결핍의 에너지가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한 셈입니다.


-96쪽, 김창옥의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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