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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붙잡아 시를 쓰다
내일도 오늘처럼
by
허니모카
Jan 12. 2020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돌고 있을 뿐.
시작과 끝을 알지 못한다.
우리가 정한 시작과 끝은 뫼비우스 띠처럼 이어져 끊임없이 돌 뿐이다.
작은 구 안에서 온갖 소란이 일어도
거대한 구는 제 할 일을 할 뿐이다.
작은 구 안의 한없이 작은 나도
할 일을 할 뿐이다.
시작과 끝이 동시에 오는 걸 아는 나이가 됐다.
거대한 구는 내게 시간의 힘을 선물했다.
선물을 열고 쓰고 닫고
또다시 선물이 오고
쌓는 동시에 버린다.
내일도 오늘이 와있을 것이다.
keyword
시
감성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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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모카
# T가 그리는 F감성은 사진 속 그림 같습니다. 캔버스가 사진 밖으로 나가길 소원합니다. # 에세이같은 시를 씁니다. # 질문을 던지는 시를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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